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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식중독 증상, 약, 주의 음식

by 삼성잡스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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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잡스입니다. 여름철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이 상하는 속도가 빨라지며 식중독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들을 알아보고 복용해야 할 약과 주의해야 할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음식을 먹은 후에 일어나는 위장관 증상으로써, 세균, 독소,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음식 섭취 후에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질병을 말합니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세균 증식 속도가 빨라져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

1. 구토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구토입니다. 위에서 음식물이 빠르게 배출되는 증상입니다.

 

2. 위통과 복통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에 염증이나 자극이 원인이 됩니다.

 

3. 오한과 발열

여름인데도 몸에서 오한이 느껴지고 열이 난다면 식중독 증상을 의심해주세요. 이러한 증상은 체내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4. 두통과 근육통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근육통이 오며 몸 전체에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식중독에 걸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5. 황달

일부 식중독균은 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황달 증상 또한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혼수상태

식중독이 정말 심하게 걸린 경우 혼수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구급차를 빨리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은 보통 증상들이 위와 같이 가벼운 정도로 지나갈 수도 있지만 정말 심각할 경우에는 혈압 저하, 혼수상태 등 심각한 상태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여름에 조심해야 할 음식

1. 김밥

 첫 번째 음식은 김밥입니다. 저도 실제로 여름에 김밥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아주 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트라우마가 생겨 여름에는 김밥을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김밥은 다양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 또한 높아집니다. 잘 익혀지지 않은 햄이나 고기, 상온에 오래 노출된 참치나 생선, 덜 조리된 계란, 날 것 그대로의 채소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김밥의 특성상 재료들이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니 여름에는 김밥을 주의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2. 두부

두 번째 주의해야 할 음식은 바로 두부입니다. 두부는 약 70~90%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조리가 된 두부라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실온에서 3시간 이상 놔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시간 이상 방치되어있었다면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냉장 보관을 한 두부라도 재료를 개봉했다면 일주일 내로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연어

세 번째 주의해야 할 음식은 바로 연어입니다. 여름철에는 연어뿐만이 아니라 날 것을 피해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연어에는 리스테리아 균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균은 10도 이하의 온도에서도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연어 요리를 꼭 드시고 싶다면  오랜 시간 가열하여 완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조개

조개도 매우 조심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 조개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뉴스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바로 패류독소 때문인데요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의 체내에 축적된 독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여과섭식을 하는 조개류에서 주로 독이 검출되며 가열해도 남아있고 냉장, 냉동보관을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조개를 조리할 때 사용한 도구로 다른 음식을 조리하게 되면 식중독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조리도구는 따로 사용해주시고 사용 후 항상 깨끗이 소독해주세요. 

 

5. 닭고기

닭고기도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닭고기를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캠필로박터라는 균에 옮을 수 있습니다. 이 균은 살모네라, 노로바이어스에 이은 주요 식중독 원인균입니다.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사재료로 옮길 수도 있고 오염된 조리기구 또한 원이니 될 수 있습니다. 드실 때 매우 주의해주세요.

 

식중독에 관한 오해와 진실

1. 설사할 때 설사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중독에 걸려 설사를 할 때는 설사를 멈추는 약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의사들이 조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이 식중독일 경우 옳은 말 입니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는 장 내에 세균이 차 있다는 뜻인데 그 균들을 빠르게 몸에서 배출시킬수록 회복 시간이 빨라집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설사증세로 탈수증상까지 보인다면 설사약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체질이 다르니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활명수와 정로환이 도움이 된다?

흔히 배탈이 났을 경우에는 활명수를 먹고 설사 증세에는 정로환이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인식입니다. 활명수는 과식해서 체했을 때 먹는 약이라서 위산 분비와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식중독에 걸려 구토를 하고 있는데 활명수를 먹으면 구토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렸다면 활명수는 피해주세요.

 

3. 음식물을 냉장고에 넣으면 세균이 없어진다?

잘못된 상식입니다. 음식물을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얼려도 세균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세균의 번식이 억제되는 것입니다. 다만 리스테리아나 여시나와 같은 일부 세균들은 7도 이하에서도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동과 냉동을 자주 하는 행위도 세균번식의 지름길이 되니 주의해주세요. 특히 실온에서 해동하게 된다면 식중독균이 증가합니다. 냉장실 보관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해동을 해주세요.

 

 

오늘은 여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정말 위험한 음식들도 많고 주의해야 할 점들도 많은 것 같네요. 여러분은 안전한 방법으로 음식을 드시고 식중독을 꼭 피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에 더욱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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