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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귀에 물찬느낌, 귀에 물 빼는법, 귀에 물들어갔을때

by 삼성잡스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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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잡스입니다. 오늘은 귀에 물 들어갔을 때 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에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 워터파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귀에 물이 들어가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작정 손을 넣어 물을 빼는 행위는 오히려 귀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오늘 저의 포스팅에서는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올바르게 물 빼는 법과 귀에 물이 찬 느낌이 들 때 대처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에 물들어갔을 때

보통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불편한 마음에 휴지를 말아서 넣거나 손가락을 집어넣거나 면봉을 이용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옳지 않은 방법입니다. 귀는 아주 예민하고 염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만성 염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은 귀에 염증을 내기 쉬운 방법들입니다. 특히 면봉을 쓰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면봉을 쓰면 안 됩니다. 면봉을 귀 안에 넣어 물기를 닦다가 상처가 날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가 난 채로 물이 들어가면 상처가 난 곳에 세균이 침투해 2차 감 염으로 번져 급성 외이도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올바르게 빼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귀를 아래쪽으로 하고 흔들기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물을 빼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은 귀를 아래쪽으로 하고 흔드는 방법입니다. 물이 들어간 귀를 바닥 쪽으로 향하게 하면 물이 귀 입구 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이때 고개를 살짝씩 흔들어주면 물이 귀를 통해 새어 나오게 됩니다. 그래도 안 빠지는 경우는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제자리에서 콩콩 뛰어주세요. 그러면 압력이 가해져 물이 귀 밖으로 나올 것입니다. 물이 흘러나온 이후 귓속에 남아있는 소량의 물은 체온으로 인해 자연증발하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다면 귀에 이미 염증이 생긴 상태이거나 귀지가 많아서 물이 잘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일 수 있으므로 참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흡입력을 통해 물 빼기

이 방법은 귀 안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흡입력을 이용해 귀 안에 있는 물을 빼는 방법입니다. 물이 들어간 귀를 수평으로 되게 해 주고 고개를 90도로 숙여준 다음 손바닥으로 물이 들어간 귀를 눌러줍니다. 귀 안쪽이 진공상태가 되었을 때 손을 떼면 흡입력으로 인해 귀 안에 고여있던 물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3. 발살바법

발살바법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비행기 안에서 압력차이 때문에 귀가 먹먹할 때 코와 입을 막고 귀를 뚫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발살바법이라고 합니다. 이 발살바법은 유스타키오관을 열리게 하고 물을 펑 터지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감기 걸린 상태에서 하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따뜻한 수건 사용

따뜻한 수건을 사용하는 것도 귀에 들어간 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따뜻하게 만들어준 다음 귀 밖을 찜질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귀 안쪽이 따뜻해지게 되고 외이도가 넓어지게 되어 물이 조금 더 수월하게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귀 찜질 후 고개를 숙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5. 선풍기, 드라이기로 말리기

물이 빠지지 않고 귀가 계속 멍멍한 느낌이 든다면 헤어 드라이기나 선풍기로 말려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여 귀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으로 할 경우 귓속이 건조해지고 오히려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냉풍으로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에 물찬느낌 원인

귀에 물이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귀에 물이 찬 느낌이 들고 먹먹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귀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물 찬 느낌은 종종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로 사라지지 않고 오랜 기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중이염등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1. 외이염

외이염은 귀의 입구에서부터 고막사이를 이어주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면봉을 이용하여 귀지를 자주 닦아낸다던가 귀지가 지나치게 많이 쌓여서 발생합니다. 외이염이 생기면 귀에 물찬느낌이 들 수 있고 이 외에도 난청,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 만성중이염

만성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있는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이 된 상태를 만성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이관기능의 이상으로 인해서 중이내의 공기압을 유지하디 못하거나, 중이안에 감염이 일어나서 고막의 천공이 발생하고 염증이 지속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만성 중이염에 걸리면 귀에 물 찬 느낌과 고름, 난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성 내이장애

스트레스 과다로 인해 내이가 부어오른 상태를 말합니다. 귀에 물 찬 느낌이 들 수 있고 현기증, 난청, 이명 등의 증상 또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이관개방증

이관이 닫히지 않고 계속 개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증상은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갑자기 체중이 줄었을 때 이관 주변의 지방이 빠져 발생합니다.

 

5.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어느 날 갑자기 잘 들리지 않는 난청질환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 대부분입니다. 귀에 물이 찬 느낌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현명하고 안전하게 물을 빼는 법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물찬느낌이 드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옳지 않은 방법으로 무리하게 물을 제거하려고 하다 오히려 2차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저의 포스팅을 통해 올바른 방법들을 알아가시고 더 안전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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