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면 전포양옥(유명하다고 하지만 아쉬운점이 많았던 식당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삼성잡스입니다. 오늘은 서면 전포에 있는 양식맛집 "전포양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 많았던 식당이지만 여러분들께 솔직한 후기를 남기고자 오늘의 포스팅을 이 주제로 정하였습니다. 전포양옥의 가격과 메뉴들, 맛 후기 인테리어 아쉬웠던 점 등 디테일한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포양옥 서면

전포양옥은 들어가자마자 엔틱하고 고급진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식당이었습니다. 마치 유럽의 레스토랑이 연상되는 내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포양옥은 전포역 6번 출구에서 81m 떨어져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서면에서 전포로 환승을 하셔야합니다.
 

주소 : 부산 진구 서전로 58번 길 94 2층
영업시간 : 월~일 11:30-22:00
전화번호 : 0507 1357 1413
 

전포양옥 : 네이버

전포양옥 내부 사진들입니다. 한 편의 미술작품 같지 않나요? 아름다운 명화들을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경험을 할 수 있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내부 조명은 샹들리에였는데 유럽의 한 교회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추구하시는 분들께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네요.

 내부의 인테리어에 맞게 테이블세팅도 엔틱 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전포양옥 주문

주문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이루어집니다. 요즘 식당들은 메뉴판이 점점 사라지고 이런 전자태블릿으로 주문과 계산까지 끝나는 경우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매우 신선한 시도인 것 같습니다.

또한 식사 중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직원을 부르지 않고 태블릿을 통해 "직원호출"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필요한 것을 가져다줍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손님들은 더욱 조용하고 품위 있는 식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전포양옥 맛후기

저희는 치즈페퍼로니 토마토파스타(15,000원), 살치살플레이트(28,000원)와 음료(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전체적인 비주얼은 다 좋았고 스테이크가 매우 맛있었습니다. 치즈페퍼로니 토마토파스타는 가격에 비해 좀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소스는 맛있었지만 파스타 면이 좀 덜 익은듯한 느낌이 들었고 특히 가장 맛있어야 할 페퍼로니가 싸구려 소시지 맛이 나서 끝까지 못 먹은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다음은 살치살 플레이트 (28,000) 원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맛이고 고기 안에 육즙이 풍부해서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샐러드도 함께 나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식당에서 먹은 스테이크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메뉴입니다.

함께 나온 토마토와 버섯은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드레싱도 갈릭맛이 나서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패션후르츠(6,000원)입니다. 저는 살짝 달달한 에이드를 기대했는데 단 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전포양옥의 아쉬웠던 점은 바로 직원의 태도였습니다. 저희가 들어가자마자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하고 정말 귀찮아하던 태도를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의아해했지만 직원의 컨디션이 안좋았을 수도 있고 제가 잘못본것일수도 있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그 직원은 이런 태도를 식사 끝까지 유지하던구요. 또한 테이블에 접시도 대충대충 놓고 음식 설명 또한 한숨섞인 목소리로 말해서 기분이 상했습니다. 전포양옥의 메뉴들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고 한번 식사에 50,000원 정도는 기본으로 나오는 가격인데 서비스가 좋지 않아 실망했습니다. 저는 가격대가 있는 식당은 서비스도 같이 산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전포양옥의 음식과 서비스는 전혀 5만 원대의 퀄리티와 서비스가 아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예쁜 것 빼고는 좋았던 것이 딱히 없습니다. 재방문을 하고 싶지 않네요. 방문을 생각 중이신 분들이라면 한번 고민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의 소비와 시간은 소중합니다. 저의 포스팅이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