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잡스입니다. 오늘은 전포의 분위기 있고 맛 퀄리티도 높은 양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내부 인테리어공사로 영업을 하지 않아서 급하게 보이는 식당을 들어갔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양식집 "도형민식당"입니다.
도형민식당 전포
도형민식당은 전포역 2번 출구에서 89m 떨어져 있습니다. 위치는 아주 좋은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이 식당 근처에 작고 아기자기한 소품샵들과 카페들이 많아서 식사 후 걸어서 구경하기도 좋을 위치입니다. 제가 도형민 식당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식당의 본질인 맛과 퀄리티에 집중을 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요즘 식당들은 겉만 요란하고 음식과 서비스도 엉망이면서 가격은 높게 받는 식당들을 매우 많이 봤습니다. 그런 식당들을 방문할 때마다 음식값이 아까워지고 방문이 후회되는 경우 또한 많았습니다. 하지만 도형민 식당은 퀄리티 높은 음식으로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었고 서비스 또한 훌륭하여 별 5개를 주고 싶은 식당입니다.
주소 : 부산진구 전포대로 186번길 11 2층
전화번호 : 0507 - 1413 - 4125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도형민식당 전포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1 · 블로그리뷰 501
m.place.naver.com
네이버에 등록되어있는 사장님의 말씀을 보면 도형민 식당은 소수의 손님에게 집중하고 싶어 유명해지기를 꺼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식의 맛이 뛰어나면 당연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도형민 식당은 점점 유명해져 직영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백화점에도 입점을 하였고 총 58번의 프랜차이즈, 체인점 운영 제안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러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본질적인 맛에 초심을 잃지 않았다니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도형민식당 메뉴, 가격
도형민식당의 메뉴는 총 7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메뉴는 닭안심 버섯 샐러드, 매운 꽃게 크림파스타, 1인 스테이크이고 새우 오일 파스타, 베이컨 크림 파스타, 생바질 듬뿍 파스타, 닭안심 버섯 필라프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매운 꽃게 크림파스타에 굉장히 흥미가 가더라고요. 들어본 적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매운 꽃게크림파스타와 1인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도형민식당 내부
식당 내부도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조명도 은은해서 분위기가 좋았고 테이블은 몇 개 없었지만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형민식당 맛 후기
저는 매운 꽃게 크림파스타(13,900원)와 1인 스테이크(22,900)를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는 150g입니다. 우선 매운 꽃게 크림파스타부터 리뷰를 해 보자면 한입 먹자마자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맛이었습니다. 꽃게의 담백한 맛과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녹아져 있으면서 마무리가 매콤하게 바뀌는 것이 아주 인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저는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도형민식당의 파스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닝빵 2개는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서비스이더라고요. 단골손님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꽃게 파스타라고 하지만 꽃게는 솔직히 기대를 안 했는데 아주 살이 꽉 차있고 통통한 꽃게 몸통과 다리가 3조각이나 들어있었습니다. 꽃게도 아주 담백하고 부드럽고 크기도 큽니다. 13,900원의 퀄리티가 맞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양도 13,900원에 비해 아주 많은 양 이었습니다. 양도 양이지만 어떻게 파스타에서 이런 맛이 날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감탄하면서 먹었고 제가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은 최초의 파스타였습니다. 면도 통통해서 다른 파스타집들과는 퀄리티가 다른 맛이 났습니다. 아주 고급식당에서 먹는 식감이었어요.
서비스로 주신 모닝빵도 버터맛이 강하고 고소하여 파스타 소스에 찍어먹기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스테이크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는데요 화로에 3~5초정도 살짝 구워서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하지만 그대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스테이크만 먹으면 살짝 느끼할 법도 한데 그런 건 전혀 없었고 그저 맛있었습니다. 어제 먹었는데도 또 먹고 싶네요.
이렇게 작고 귀여운 화로에 고기를 구워드시면 됩니다. 화로가 정말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다른 식당에서 화로를 사용했을 때는 이렇게 청결하지는 않아서 살짝 찝찝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도형민 식당은 소비자로서 여러 방면에서 감동을 받은 식당입니다. 서비스와 맛의 퀄리티, 가격, 위생까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가게입니다. 앞으로도 흥행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께서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꽃게 크림파스타를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양도 많아서 성인 두 명이 나눠먹기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또한 웨이팅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네이버에 들어가셔서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하기도 적당하고 친구랑 방문하기도 적당했던 도형민 식당 정말 맛있었습니다. 최근 방문한 식당 중에 최고여서 아주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블로그의 다른 글:
2023.08.20 - [<맛집>] - [맛집]서면 전포양옥(유명하다고 하지만 아쉬운점이 많았던 식당 솔직리뷰)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60계 치킨 신메뉴 크크크 치킨 리뷰 (43) | 2023.09.10 |
---|---|
광안리 숨겨진 맛집 동화집, 광안리 돈까스 맛집 (43) | 2023.09.09 |
[맛집]마라떡볶이 엽떡후기, 가격, 재료 (51) | 2023.08.25 |
[맛집]서면 전포양옥(유명하다고 하지만 아쉬운점이 많았던 식당 솔직리뷰) (54) | 2023.08.20 |
[맛집]부산대 보노베리, 타르트맛집, 가격과 메뉴 (93) | 2023.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