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류길상피자

안녕하세요. 맛집을 리뷰하는 삼성잡스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피자집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바로 류길상 피자집인데요 처음에는 친구 추천으로 먹어본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재주문 한 곳입니다. 그럼 자세하고 꼼꼼한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피자 메모사진

피자를 시키면 이렇게 사장님이 귀여운 메모를 붙여주세요. 사장님의 정성과 센스가 잘 보입니다. 피자 박스에 묻어있는건 다른 게 아니라 빗물이에요.

메뉴

저희는 ‘블랙페퍼페파로니’ 라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치즈크러스트랑 모짜렐라 치즈추가, 핫소스 추가해서 총 25,100원이 나왔어요.

페퍼로니피자

피자 박스를 열면 고소한 향이 코를 찔러요. 색깔도 엄청 맛있어 보이죠? 또 페퍼로니가 듬뿍 올려진 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저번에 다른 곳에서 피자를 시켰는데 페퍼로니도 얼마 없고 크기도 작아서 실망했답니다ㅠ 여기 류길상 피자는 재료를 마구마구 올려주는 피자집이네요ㅎㅎ

피자의 윤기 보이시나요? 저는 너무 기름진게 땡겨서 치즈추가도 했습니다. 색깔이 어쩜 이렇게 노랗고 예쁠까요? 정말 군침 도는 비주얼입니다.

드디어 맛 후기 입니다. 일단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럽고 쫄깃한 치즈의 고소함이 올라옴과 동시에 페퍼로니 특유의 매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또 동시에 도우 바닥이 살짝 바삭하더라고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시식해 본 피자들은 전부 피자 도우가 맛있다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 피자는 도우가 바삭하니까 식감도 좋고 맛도 훨씬 풍부하더라고요. 제가 정말 이 피자집을 높게 산 이유가 이 도우의 식감 때문입니다. 또 도우가 두꺼운 피자집들도 많은데 여기는 도우가 적당히 얇았고 재료들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치즈 늘어나는 거 보이시나요? 정말 한도 끝도 없이 쭉쭉 늘어나더라고요. 치즈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만족 했답니다ㅎㅎ 또 제가 많은 곳의 페퍼로니 피자를 먹어봤는데 이 집을 강추하는 이유는 페퍼로니의 깊은 맛이에요. 보통 다른 곳은 페퍼로니들의 맛이 깊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이 집은 후추향이 진하게 나면서 핫소스를 뿌린 것 마냥 매콤하고 또 맛있는 페퍼로니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또 두꺼웠고요. 음식으로 장난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저는 이런 재료의 디테일에 굉장히 신경을 써서 고른답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 류길상 피자는 합격이에요ㅎㅎ

 

여러분 피자 드시다 보면 손에 기름이 묻어 찝찝한 적이 있으셨죠? 여기는 그런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장갑을 나눠줍니다. 저 작은 하얀 봉투에 일회용 장갑 두 개가 들어가 있어요. 정말 센스 있지 않나요? 이렇게 소비자들의 작은 불편함까지 신경 쓰는 식당이라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겠어요. 저 옆에 보이는 노란 소스는 갈릭 디핑소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달한 소스를 좋아하지 않는데 저 소스는 딱 달지 않고 갈릭 맛만 나서 매우 좋았어요ㅎㅎ 다방면에서 좋은 피자집이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번 꾹 부탁드릴게요.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