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숨겨진 맛집 동화집, 광안리 돈까스 맛집
안녕하세요 삼성잡스입니다. 최근에 광안리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광안리에는 대부분 횟집, 조개구이, 술집, 초밥집 같은 식당들이 많아서 점심을 해결할 식당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해산물을 제외한 다른 맛집으로는 다이도코로, 톤쇼우 등이 있었지만 워낙 유명한 식당들이라서 당일 방문을 하면 엄청난 웨이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점심식당으로는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검색을 하던 도중 눈에 들어온 식당이 있었는데요, 후기도 좋고 메뉴도 괜찮아 보이는 "동화집"을 방문해 점심을 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화집 광안리
광안리 해수욕장이랑 거리도 가까워 식사하고 걸어서 바다까지 걸어가기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최근 먹어본 돈까스집 중 가장 훌륭한 맛을 자랑하고 있어 바로 저의 최애 식당으로 등극한 식당입니다. 금련산역 5번 출구에서 299m 떨어져 있습니다.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10번 길 70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20:0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507 - 1344 - 9072
동화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1,863 · 블로그리뷰 1,676
m.place.naver.com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약 1시 반정도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주문은 간편하게 키오스크로 이루어져 있고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당 내에 잔잔한 재즈 음악이 틀어져 있어서 식사를 더욱 우아하고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동화집 광안리 메뉴
메뉴는 2인 모둠카츠 우동과 2인 모둠카츠 냉모밀, 3인 모둠카츠 우동, 3인 모둠카츠 냉모밀, 등심카츠, 안심카츠, 가브리등심카츠, 새우카츠우동, 우동, 새우카츠 냉모밀, 냉모밀, 사이드메뉴로는 새우카츠 2마리, 유부초밥, 수제카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2명 방문이라서 2인 모둠카츠 냉모밀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냉모밀이 약간 사이드 메뉴처럼 조금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냥 큰 접시에다 메인메뉴처럼 나와서 살짝 놀랬습니다. 여름이라서 시원한 냉모밀을 선택했는데 다음 방문에는 우동도 먹어보고 싶네요.
동화집 광안리 맛 후기
지금까지 저의 돈가스 최애 맛집은 톤쇼우였는데 동화집이 저의 최애 맛집이 되었습니다. 가격대비 구성도 알차고 가게도 깨끗했고 무엇보다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안심이 충격적일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다른 가게들을 안심부위가 매우 질겼었는데 동화집은 입에 넣자마자 녹는다는 맛을 알려주었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을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 들게 해 준 안심이었습니다. 겉은 아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다시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새우튀김도 한 조각 기본으로 나옵니다. 튀김이 얼마나 바삭하던지 입 안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새우튀김을 냉모밀 육수나 우동 육수에 담가서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튀김옷이 너무 고소했고 통통한 새우가 매우 담백했습니다.
냉모밀을 빼놓을 수 없겠죠. 저는 냉모밀을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냉모밀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 그릇 더 시킬 뻔했어요. 면이 정말 건강하고 쫄깃한 맛이 났고 국물이 환상적으로 시원하고 고소했습니다. 저는 냉모밀에서 나는 그 특유의 쯔유향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은 그런 향도 없이 아주 달고 맛있어서 감탄했습니다.
저는 이 알찬 구성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주문과 즉시 튀겨지기 시작해서 따끈따끈하고 고소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심을 포함한 다른 카츠들도 부드러웠고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보통 광안리 방문하시는 분들은 톤쇼우를 가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톤쇼우보다 여기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톤쇼우는 자리도 좁고 사람이 너무 많아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데 이곳은 조용하고 우아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해서 이곳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네요.
오늘 제가 준비한 맛집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광안리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면 동화집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을 보니까 아직 알려진 맛집은 아닌 듯 하네요.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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